비트코인 거래방법 간단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8000만 원에 육박하는 등 고공 행진하며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는 기법들을 소개하는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방법을 알아야 거래를 하겠죠?

비트코인 거래방법 알아보러가기

비트코인 거래방법

비트코인 채굴은 새 코인을 생성하고, 결제 네트워크가 안전한지 검증하기 위한 에너지 집약적인 과정입니다. 주식도 처음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처럼 비트 코인도 거래를 하기 위해 거래소를 선택하면 됩니다.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추가적인 투자자 유입으로 가격이 하루 단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태도가 요구됩니다.

업비트와 빗썸 거래소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량 1, 2위를 다투는 게 업비트와 빗 썸 거래소라고 하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치 평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통화가 급격히 팽창하는 상황에서 가치저장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이 유용하다고 본다"라며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방법들을 소개했습니다.

현금흐름이 없는 자산이란 특성으로 가치 측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상대적 가치 평가나 수요공급 분석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상대가치평가법은 가치저장을 수단으로 쓰이는 다른 자산과 여러 지표를 비교한 뒤 상대적인 가치를 역산하는 방법입니다. 지난해 5월 유명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금융자산 현금 금 비트코인 등 가치저장 수단에 구매력 신뢰도 유동성 휴대 가능성을 토대로 점수를 매기고 이에 따른 적정 시가총액을 추산했습니다.

비트코인을 활용한 결제를 이용하려면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지갑 생성,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 거래소 지갑에서 페이코인 지갑으로 비트코인 전송,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을 PCI로 전환까지 4단계 이상을 거쳐야 합니다.

만약 거래소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거래소와 제휴 관계에 있는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소 계정부터 만들어야 하니, 비트코인 결제 전 준비 단계가 훨씬 더 복잡해집니다.

비트코인 인버스 ETF 상장

비트코인 인버스 ETF 상장을 계기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베팅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면서 더 많은 투자자가 코인 거래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최대 규모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이 100조 원에 육박하면서, 이번 IPO를 계기로 조달한 자금을 거래소 서비스 개선에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인베이스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역시 상승해 한때 8,00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파월 연준 의장은 한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투기의 수단일 뿐 실제 결제에 활발히 사용되지 않고,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없다고 언급하며 시장이 과열되지 않도록 경고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 전환해 7,000만 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5일 암호화폐가 지급수단으로 사용되기에는 제약이 매우 많고 내재 가치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암호 자산 투자가 과열되면 투자자에 대한 대출이 부실화하고 금융안정 측면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경고에도 비트코인이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맷집을 갖췄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bitcoin’이라는 트윗 한 마디에 가격이 치솟다가도 옐런 재무장관 등 경제 인사의 경고에 금방 가격이 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온 비트코인이지만 이제는 가격 버티기를 할 수 있는 내구력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변동 폭은 기타 알트코인이 하루에도 100% 이상의 가격 변동을 보이는 것에 비해 안정된 수준입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자체만 두고 봤을 때 결코 안전자산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19일 비트코인 가격은 불과 한 시간 만에 14%가량 폭락했는데 비트코인을 활용한 자금 세탁 범죄의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소식은 미 재무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트위터에 떠도는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떠도는 소문에도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얼마나 불안정했는지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비트코인 여러분은 하고 계신가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초고위험 투자 자산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서도 최상위 몇 개 기업만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이들 기업의 주가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매우 무겁게 움직인입니다. 이번 인버스 ETF의 상장이나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비트코인이 조금씩 제도권 금융 안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트코인 가격 역시 제도권 금융 내 다른 상품과 같이 안정을 찾아갈 것인지 주목되는 한편 그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자신이 섣불리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