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야심작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K8이 지난 3월 사전계약 첫째날 1만8015대가 계약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아 k8 가격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k8 가격 정보 알아보자
K8의 경쟁차량인 현대차 그랜저와 판매량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아는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습니다. K8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됩니다. K8은 기존 K7 대비 전장(5015㎜)을 20㎜ 늘려 5m를 넘겼고, 전폭(1875㎜)도 5㎜ 늘렸습니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거(휠베이스, 2895㎜)는 40㎜ 늘려 뒷좌석의 편안함을 강화했습니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전장은 15㎜, 축거는 10㎜ 길고, 전폭은 동일합니다. 특히 디자인적으로 그랜저가 덩치에 비해 콤팩트한 외양을 갖춘 반면, K8은 실제보다 더 커 보이는 모습을 가졌습니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입니다.
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7 하이브리드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L를 달성했습니다.
기아 k8 제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2.4 가솔린(복합연비 16.2㎞/L) 자연흡기 엔진 기반으로, 배기량은 그랜저가 더 높지만 연비와 동력성능은 K8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K8 하이브리드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랜저를 앞섭니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입니다.
반면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3812만원~4632만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K8 하이브리드는 높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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